매경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감동
▲ 가정연(사진 오른쪽)이 컬링대회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
"한달 보름동안 10번 정도 밖에 훈련하지 않은, 정말 아마추어인 스킵 서진영이 마지막 스톤을 저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
“정말 보통 강심장이 아닌 것 같다. 승부욕도 엄청 강한 선수이다. 가르친 보람이 있다.”
'미스컬링'팀의 최기훈 코치가 경기가 끝난 후 서진영을 칭찬한 말들이다.
▲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미스컬링. |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연장 승부, 그것도 마지막 스톤으로 역전드라마를 쓴 '제 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컬링대회'의 감동의 드라마가 안방을 파고든다.
MBC스포츠 플러스는 오는 토요일인 7월3일 낮 12시에 예선전 두경기를, 일요일인 7월4일 낮 12시에는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각각 1시간씩 방송한다.
▲우승하고가수 |
대회는 지난 6월7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렸다. 약 한달만에 방송을 타지만 직접 시청하면아마추어 수준인 여자연예인선수들이 선수급 실력을 자랑하는 실력에 아마도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게다가 매경기 짜릿한 승부에 흥분하게 되고,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스튜디오에서 녹화 장면을 보면서 최기훈 코치와 함께 경기 해설자로 나선 우승팀의 서드 가정연씨는 "선수들이 훈련기간 동안 땀 흘리면서 준비하고 집중하는 모습들,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를 보고 또 봐도 여전히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치링치링 |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우승하고가수, 빙마마)과 미인대회 출신 팀(미스컬링), 프로야구와 농구 치어리더 팀(치링치링)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우승하고가수'는 가수 인순이와 달샤벳의 달수빈, 와썹 출신의 나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로 구성됐다. '빙마마'는 트로트 가수 리미혜, 우현정과 발라드 가수 지세희, 쏘킴이 주축이다.
▲빙마마 |
'치링치링'은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인 박신비와 유수아, 프로배구 KB의 안이랑과 김도아, 프로농구 SK나이츠 김사빈(개명 전 이름 김민지)가 팀을 이뤘다.
그리고 한 팀이 각종 미인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미스컬링'이다. 리포터 겸 MC 가정연, 방송인 이정연과 문수희, 요리연구가 서진영, 모델 겸 배우 김로사가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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