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지난 5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4억),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4억), '뚜두뚜두', '아이스크림'(Ice Cream), 제니 솔로곡 '솔로'(SOLO)에 이어 블랙핑크 통산 6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다.
▲ 사진=YG엔트테인먼트 |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노래 제목처럼 마치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모든 힘을 다해 열심히 사랑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선정 '올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톱 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도 선정됐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하듯 최근 발매된 곡들뿐 아닌 데뷔 초창기 곡까지 전 음원이 스포티파이서 빠른 스트리밍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언급된 곡들 외 '붐바야'(2억), '불장난'(2억),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2억), '휘파람'(2억), '포에버 영'(Forever Young/1억), '돈트 노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1억), '프리티 세비지'(Pretty Savage/1억), '스테이'(STAY/1억), '벳 유 워너'(Bet You Wanna/1억) 등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 중이다.
유튜브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270만 명 이상,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280만 명인데 이는 전 세계 최정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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