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초반 꼴찌유력...우승 후보로 급부상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위해 한스타 미디어가 주최하는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 대회' 가 6월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우승하고가수, 빙마마)과 미인대회 출신 팀(미스컬링), 프로야구와 농구 치어리더 팀(치링치링)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우승하고가수'는 가수 인순이와 달샤벳의 달수빈, 와썹 출신의 나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로 구성됐다. '빙마마'는 트로트 가수 김양, 리미혜, 우현정과 발라드 가수 지세희, 쏘킴이 주축이다.
'치링치링'은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인 박신비와 유수아, 프로배구 KB의 안이랑과 김도아, 프로농구 SK나이츠 김사빈(개명 전 이름 김민지)가 팀을 이뤘다.
그리고 한 팀이 각종 미인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미스컬링'이다. 리포터 겸 MC 가정연, 방송인 이정연과 문수희, 요리연구가 서진영, 모델 겸 배우 김로사가 이들이다.
이들은 4월23일 훈련시작후 가장 열심인 팀이다. '미스컬링'은 훈련 초반만 해도 담당 코치인 최기훈 코치가 한숨을 쉴 정도였다.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은 탓에 참가 4개팀 중 꼴찌가 가장 유력했기 때문이었다.
▲ 김로사, 서진영,가정연, 이정연, 문수희(이상 사진 왼쪽부터)로 구성된 '미스컬링'. |
하나 반전이 일어났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정연이 합류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 했다. 연습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우승하고가수'팀을 연파할 정도가 됐다.
이들의 장점은 호흡이 잘맞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들 5명은 사단법인 한국 연예인야구협회(SBO)소속 여자야구팀에서 5개월 가량 함께 훈련하고 있다. 당연히 나머지 3개팀 보다 호흡이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꼴찌후보였던 '미스컬링'이 우승이라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한편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6월7일 의정부컬링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승리 팀은 결승전에, 패한 팀은 3,4위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번대회 모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7월초에 두번(각각 60분)에 걸쳐 녹화 중계된다. 중국 CCTV에서는 경기 당일 온라인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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