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몰래 짰나?... 류준열·한소희·혜리, 같은 날 나란히 SNS 포스팅

연예 / 박영숙 / 2024-04-03 10:05:09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류준열, 한소희(왼쪽부터). / 마이데일리

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 / 혜리

 

[한스타= 박영숙 기자] 혜리가 SNS 일상을 공개한 날, 2주 만에 결별한 한소희(30)와 류준열(37)도 동시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일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 후 첫 근황을 전했다. 같은 날 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도 일상을 공유했다.

 

류준열은 2일 자신의 계정에 별 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이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맨 노블레스 화보였다. 류준열은 편안한 색감의 리넨 슈트, 네이비 블레이저, 블루 셔츠 등을 착용하고 비즈니스 룩의 정석을 연출했다.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열애사실 인정부터 결별까지 개인 계정에 글이나 사진을 게재하지 않은 터였다. 이는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자, 한소희와의 결별 이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됐다.

 

한소희 역시 같은 날 여러 장의 촬영장에서 찍은 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류준열과의 공개연애 중 여러 차례 직접 글 혹은 사진을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결별 후에는 처음으로 올린 글이다. 흠잡을 데 없는 한소희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레터링 케이크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가 받은 것으로 보이는 레터링 케이크에는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거예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그간 여러 차례 직접 심경을 밝혔던 한소희이기에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배우 한소희가 올린 사진. / 한소희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이이언의 '나의 기념일' 가사 또한 이목을 모았다. 한소희의 게시물과 함께 '축하해요 고마워요/나에게 내가 말해요/나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이미 지났어도/나를 웃게 나를 울게 하는 모든 것들과/잘 버티어준 날 기념하는/나의 기념일'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왔다.

 

혜리 또한 같은 날 "성수동 나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스포츠 브랜드 N사의 팝업 매장을 찾은 혜리는 검은색 크롭탑을 착용,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냈다. 독특한 조명과 소품 가운데 빛나는 힙한 매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배경음악으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슈가코트(Sugarcoat)'를 사용해 '멋대로 판단한 내 모습이/전부일 리 없잖니/So 드러낸 적 없던 맘이/솔직하게 빛난 Party/맛볼수록 Taste so good/하나부터 열까지 다/사랑받지 못한대도/싫지 않아 I love me/Sugarcoat 따윈 벗어던진/날 네가 뭐라든지/Just move, 내 맘대로/날 위한 춤을 추지/Don't sugarcoat me babe/Complex is over-rated'라는 가사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16일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한소희는 직접 반박하고 해명하고 혜리를 저격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공개연애 2주 만에 결별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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