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렇게..." 구독자 63만 한일 유튜버 JM, 일본인 아내와 파경

연예 / 김지혜 기자 / 2024-04-18 10:06:48

한일 유튜버 JM(본명 유제민)이 이혼을 발표했다./JM인스타그램

 

[한스타= 김지혜 기자]"이 부분(이혼 사유)에 대한 억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JM(39·유제민)이 일본인 아내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유튜브 'JM'에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JM은 "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맞다. 앞으로 같이 영상 찍을 일이 없다. 아직 이혼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닌데 앞으로 이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작년 말부터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건 저의 프라이버시다. 또 사리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해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영상이 전여친을 만나봤다거나 여자 아이돌과 촬영을 한다든지, 인력거를 탄다든지 그런 영상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어떤 사정인지 말씀을 안 드리고 그냥 헤어진다고 하면 '맨날 그런 영상만 올리더니 네가 원인 제공을 했지'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다. 심지어 제 지인들도 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진 제가 뭔가 잘못해서 원인 제공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제가 여성분들과 영상을 찍긴 했지만 그 이후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지 않았다.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물어보고 사리가 허락한 것만 찍었다"라며 "이 부분(이혼 사유)에 대한 억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저도 제 지인들한테 이런 얘기 말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거나 눈물이 그렁그렁한 친구들이 있다"라며 "지금처럼 나아지기 전에는 하루에 2시간밖에 못 잤는데 그 2시간 동안에도 악몽만 꿨다"라며 씁쓸해했다.

 

이를 접한 구독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들은 "여태 웬만한 연예인 포함 이혼 중에 제일 충격적이다", "아니 거짓말이라고 해줘. 뽀로로가 담배 피우는 느낌의 충격이라고", "이 부부만큼은 안 깨질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일 모르는구나. 최선의 결과가 있기를", "내가 거의 8년 구독했는데 이혼이라니...진짜 제일 큰 충격이다", "전혀 이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JM이었는데...", "내가 헤어진 거보다 더 충격이다"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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