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과연 태극유니폼을 박탈당할까.
최근 토트넘은 지난 19일 유러피안 슈퍼리그(ESL) 가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의 주요 빅클럽들과 함께 새로운 리그를 만들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ESL이 "축구의 전통과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반박했고, ESL에 나서는 선수들의 FIFA와 UEFA 주관 대회 출전을 막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 지금이 재계약 적기임은 분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어쩌면 또 다른 변수로 인해 미궁 속으로 빠질 지도 모른다.
한편 토트넘은 19일 전격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했다. 손흥민으로서는 든든한 우군을 잃은 셈이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