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몸살 증세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의 제프 샌더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김하성이 몸살 증세로 오늘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은 3번타자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닉 타닐루로 변경됐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현지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하성은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 중이다. 타석에서는 현재까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1 4볼넷 7삼진으로 부진하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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