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깜찍한 시구에 어 깜짝 해설까지 선보이며 고척돔을 들었다 놓았다.
남규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검정 칼 단발머리를 하고 마운드에 선 그는 부드러운 시구로 박수를 받았다. 시구 이후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한 가운데 인증샷을 여러 장 남겼다.
한 팬이 씨야 2집 앨범을 가지고 왔고, 사인하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키움의 마스코트 턱돌이와도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경기 중 중계부스에도 방문, 깜짝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규리는 29일(월)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3회에 출연한다. 이날 '하입보이스카웃'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일일 알바생 신규진을 만나 '영입 미팅'을 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장동민은 "이분은 꼭 잡아야 된다. 대박!"이라며 남규리를 소환한다. 남규리가 등장하자 모두가 벌떡 일어난 가운데, 유정은 "눈이 부시다"며 뱀파이어 미모를 극찬한다. 이에 장동민은 "뱀파이어들은 어떤 유머를 좋아하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남규리는 "어, 햇빛을 볼 수 있어?"라고 받아쳐 센스 넘치는 입담을 과시한다. 탁재훈 역시 '뱀파이어 테스트'에 돌입해 '점메추', '자만추' 등 신조어 문제를 내는데, 남규리는 "자만추? 자연스런 만남 추가?"라며 '추구'가 아닌 '추가'라고 조근조근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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