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대한체육회가 24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마케팅 프로그램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산하 회원종목단체들의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여러 유관단체와의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해 스포츠 발전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지난 2021년 회원종목단체 공동마케팅 제1호로 참여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계기를 발판 삼아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을 위해 공동마케팅의 핵심 권리인 'Team Korea of Esports'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e스포츠가 국가대표 스포츠라는 시장의 인식과 더불어 마케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에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21 방콕-촌부리실내무도아시안게임(2021 대회였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2024 개최 예정)과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위해 공동마케팅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윤성욱 사무총장은 ”e스포츠가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게임’에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팀코리아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마케팅 요구에 적극 대응한 노력 끝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대한체육회와 e스포츠의 공동마케팅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대한체육회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우리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가 공동마케팅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해 여러 단체에서 이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회원종목단체와 체육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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