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05에서 뛴 지동원이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FC서울에 입단한다. 계약기간, 연봉 등에 관한 기본적인 합의를 끝마쳤고, 마지막 서류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 영입을 앞두고 있다.
축구계 이적 소식에 능통한 관계자는 "서울이 지동원을 영입한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계약 기간과 연봉 등에 관한 모든 합의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선더랜드(잉글랜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고,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브라운슈바이크, 마인츠(이상 독일) 등에서 뛰며 활약했다. 지동원으로선 10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르보사를 영입한 서울은 경험이 풍부한 지동원까지 더해질 경우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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