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뜨려고 벗었다"
배우 이준이 연기하면서 노출 신(장면)을 일부러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연기 배우 이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분당 시청률이 최고 13.0%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0%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2.9%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준은 "이번 (드라마에는) 노출 신이 없는데 제가 감독님께 어필해서 만들었다. 맞는 장면에서도 보호대 없이 벗고 맞겠다 했다"라고 노출에 대한 욕심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조금 캐릭터가 독특한 게 집에서 몽둥이를 들고 중얼중얼거린다는데"라며 흉흉한 소문에 대해 묻자 이준은 "제가 독립해서 전원주택에 사는데 집에서 쿵쿵 소리가 난다. 저를 지키기 위해서 침대 아래 야구방망이를 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속옷을 10년 입는 것은 물론 한 달 카드 값이 겨우 70만 원이라는 이준은 "연습생 시절 지하철 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로 송파에서 압구정을 매일 왕복했다"라고 김종국 버금가는 ‘짠돌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이준이 "집이 꽤 넓은데 수도세가 한 달 3000원이 나왔다. 헬스장에서 씻는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남의 돈으로"이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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