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 콩곱창, 레시피 도용 사과

오늘의 뉴스 / 김유진 기자 / 2021-04-13 17:30:36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VOD 캡쳐

 

[한스타=김유진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이 콩곱창 레시피 무단도용에 대해 사과했다.

 

'편스토랑'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돼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했다"고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논란이 된 해당 회차 VOD와 재방송에 "콩곱창 레시피는 블로그 '변죽녀의 인생부엌'에서 2013년 개발해 전설처럼 내려오는 레시피입니다"라는 문구 추가 수정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한 누리꾼은 '레시피 제작진이 다 준비해주는 거였나'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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