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제 막 뜨고 있는 핫한 배우 이채민, 류다인의 길거리 데이트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 확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 엑스(옛 트위터)
[한스타= 박영숙 기자] 스물 네살 동갑내기 새내기 남여배우가 사랑에 불이 붙었다.
배우 이채민(24)과 류다인(24)이 연애 중이다.
이채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5일 "이채민씨는 류다인씨와 동료로 지내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라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류다인 소속사 에이그라운드도 한스타미디어와 통화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에이그라운드 관계자는 25일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해당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조심스레 전했다.
이날 SNS에는 이제 막 뜨고 있는 핫한 신인 남녀 배우로 추정되는 이들의 길거리 데이트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길거리 데이트 영상 주인공으로 추정되고 있는 배우는 바로 이채민과 류다인이다.
이채민과 류다인은 둘 다 2000년생 새내기 배우다. 두 사람은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조연으로 함께 출연한 적 있다. 류다인은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 명자은 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신인배우의 데이트 영상은 엑스(옛 트위터), 틱톡 등 SNS에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올라온 영상에는 이채민과 류다인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낮 시간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거리를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여성(류다인 추정)은 남성(이채민 추정)이 건넨 재킷을 자신의 어깨에 걸쳤고, 남성은 여성의 가방을 자연스럽게 건네받아 들어주며 거리를 걸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채 거리를 거닐었지만, 남다른 아우라를 감추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듯 보였다. 이채민, 류다인 키는 각각 190cm, 174cm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상 속 두 사람 착장이 지난 24일 이채민과 류다인이 각각 SNS에 올린 사진 속 의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길거리 데이트 영상은 더욱 빠르게 퍼져나갔다.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 디미토리 등으로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영상 자체에서 보이는 분위기가 커플 느낌이 워낙 강한데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일타 스캔들' 출연 배우들이 두루두루 다 친하다며 열애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이건 너무 커플이네" "커플 바이브이긴 하다" "잘 어울린다" "너무나 사귀는 바이브다" "아우터 벗어 주고 가방 들어주는데 애인 같음" 등의 댓글들을 쏟아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