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29·김태형)가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서 본격 군생활을 하게됐다.
8일 뷔는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자대로 이동했다. 뷔는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인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한다. 앞서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했다. 뷔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체력 검사에 합격한 뒤 지난해 12월 11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5주 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받은 뷔는 후반기교육 부대인 육군종합행정학교에 입소해 3주 간의 추가 훈련을 받았다. 지난달 16일에는 멤버 RM과 함께 200명 중 5명 정도만 선발되는 최정예 훈련병에 선정되기도 했다.
뷔가 자대 배치 받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Special Duty Team)는 대테러초동조치, 대테러특수임무(육군 일부), 요인경호, 무장탈영병 체포, 일반재난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는 특수임무부대이다. 현장에서는 특임대라고 부른다.
한편 RM은 지난달 화천 육군 제 15보병사단에 배치됐다. 제이홉은 원주 육군 2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지민과 정국 역시 이 곳에서 군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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