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9월, 알레르기성 비염 주의

오늘의 뉴스 / 윤형호 / 2013-09-23 11:19:04







▲ MBN 뉴스 캡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2008~2012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2012년 59만60명으로 급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 중 남성은 2008년 20만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여성은 2008년 24만8994명에서 2012년 31만8381명으로 연평균 6.3%로 급증했다.



또 인구 10만 명당 연령별 환자는 9세 이하가 25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143명으로 뒤를 이었다. 즉 아동청소년기에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에 장정현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성 “아동청소년기는 집단생활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사춘기에는 호르몬 분비량이 바뀌면서 알레르기 항원의 감수성이 증가한다”며 비염 급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인 34월(봄)과 910월(가을)에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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