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5C, 오늘부터 예약 판매

오늘의 뉴스 / 김유빈 / 2013-10-18 10:12:13

아이폰5S5C의예약판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SK텔레콤과 KT에 따르면 아이폰5S와 5C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18일부터 국내에서예약판매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이폰5S5C의 예약판매는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애플코리아온라인, 애플 제품 공식 판매점 등에서 진행된다. 통신사는 현재 애플 측과 예약판매 시작 시간을 조정 중이며, 정식 판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약정 기준으로 아이폰5S는 16GB 88만 원, 32GB 101만 원, 64GB 11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16GB 모델은 75만 원, 32GB 모델은 88만 원이다.

업계는 고급형인 아이폰5S가 기출시된 국가에서 예상 외의 선전을 하면서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가 미국에서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C의 생산을 줄이고 고급형인 아이폰5S의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아이폰5S 골드 색상모델의 주문이 다음달까지 밀려있는 상태다.

이 같은 주문 열기는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KT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예약판매 이전에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아 오늘 예약하면 11월 말 쯤 받을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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