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스타' 류승우,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

국내 스포츠 / 김유빈 / 2013-11-06 13:00:21












U-20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류승우(20중앙대)가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 구단은 6일 류승우와의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울러 한양대 골키퍼 유망주 김경민도 함께 데려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6일까지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팀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는 류승우와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다. 대회 이후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 류승우는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K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류승우와 함께 자유계약을 한 김경민은 2010년 U-19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골키퍼다. 그 동안 U리그와 대학선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189cm 76kg의 탄탄한 체격과 순발력이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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