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넥센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최고 거포 박병호(넥센)가 올해 각종 야구시상식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
박병호는 3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공동 제정한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은 17개 부문에 걸쳐 총 상금 3400만원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대상 수상 후 박병호는 “큰 상을 주신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내년에는 팀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했다.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과 순금으로 도금된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류현진도 참석해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은 많은 분들이 응원 해 주신 덕분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 투수상은 손승락(넥센)이, 최고 타격왕은 이병규(LG)가 차지하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최고구원투수상은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진출하는 오승환(삼성)이, 프로감독상은 통합 3연패를 이룬 류중일 삼성 감독이수상했으며 신인상의 영예는 유희관(두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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