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두산베어스 공식 페이스북)
두산 '토종 에이스'노경은이 연봉 2억8000만원에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5일 투수 노경은, 오현택, 윤명준 및 포수 최재훈, 내야수 고영민 등 8명과 2014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3시즌 30경기에 출장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한 노경은은 올 시즌(1억6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오른 2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노경은은“나의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루한 협상보다는 빨리 계약을 마치고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만족스러운 계약이다. 내년시즌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투수오현택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했다. 오현택은 올시즌 군제대 후 중간계투로 활약하며 5승 3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랬다.
이 밖에 투수 윤명준과 포수 최재훈도 각각 3200만원과 1500만원이 오른 5700만원,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고영민은 지난해와 같은 연봉인 75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두산은 전날(4일)부터 시작된 연봉재계약 대상자 8명과의 첫 만남에서 모두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