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영화감독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씨가 오는 10일 혼인신고를 한다.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측은 6일 오후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이 오는 10일 네트워크와 함께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는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 및 혼인신고 수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혼인신고 당사자 발언, 성소수자 가족구성원 보장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 등이 발표되고 혼인신고 증인 서명식과 신고서 접수로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들의 혼인 신고 및 기자회견은 같은 날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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