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두산베어스 공식홈페이지)

두산베어스 김현수가 팀 내 야수 중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두산은 16일 김현수와올 해3억 10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 오른 2014시즌 연봉 4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FA선수를 제외 한 팀 내 야수 중 역대 연봉 최고액을 기록, 2007년 김동주의 4억 2000만원을 갱신했다.

올 시즌 김현수는 발목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122경기에 나와 타율 0.302, 131안타, 16홈런에 90타점을 기록해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올 시즌 행복했다. 함게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 부담도 많지만 팀 모든 선수들과 합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두산은 이원석과 1억 5000만원에 최주환과 5800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넥센에서 이적한 장민석은 1억 2500만원에 사인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