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SUV 지각변동, 토요타 FJ크루저 100대 한정 출시

오늘의 뉴스 / 배종원 / 2013-12-25 08:51:37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정통 오프로드(Off-Road) SUV 'FJ 크루저'를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오프로더 전문 모델로서의 외관, 기능 및 주행 특성 등 모든 측면에서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개성이 강한 FJ 크루저에 대해 지난 3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뜨거운 고객 반응 등을 감안,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토요타는 한국 판매모델을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으로 명명했다. 국내에는 100대만 한정 판매되며 전량 일본에서 생산된다.

최고 260마력의 출력과 최대 38.8 kg.m 토크를 내는 4,000cc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2륜과 4륜으로 변환이 가능한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갖춘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490만원이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 험한 노면도 자신 있게 돌파

짧은 앞뒤 오버행과 최적의 휠베이스 확보로 진입각과 이탈각, 램프각 모두 높은 각도를 확보해 거친 노면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최저 지상고가 높아 바위나 장애물을 건널 때에도 하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가파른 경사로 주행시 진입각과 이탈각이 클수록 범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램프각이 클수록 하체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리어 디퍼런셜 락 시스템 (Rear Differential Lock System)이 적용되어 차량이 진흙 혹은 모래밭 등에 빠져 바퀴가 헛돌거나 바위길과 같은 험로에서 바퀴가 들리는 경우에 후륜의 좌우 바퀴에 50:50의 구동력이 전달되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다.

또한 FJ 크루저는 코일 스프링과 쇽업쇼버 기술이 최적화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높게 세팅한 하이마운티드 서스펜션으로 험로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래터럴로드가 장착된 4링크 서스펜션을 채택, 핸들링과 안정성, 승차감을 보장한다.

■ 도로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신

FJ크루저는 전천후 4WD 시스템을 채용해 간단한 트랜스퍼 레버 조작으로 도로 조건에 맞는 최적의 구동 시스템을 조작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FJ 크루저에 적용된 A-TRAC(Active Traction Control)은 눈길, 진흙 길 등 험로에서 미끄러짐을 감지하면, 접지력이 회복될 때까지 공전하는 휠에 제동력을 높여주고 나머지 휠에 구동력을 배분해주는 시스템으로 안정된 출발 및 가속을 돕는다.

FJ 크루저
■ 깊은 물속도 안전하게!

FJ크루저는 수심 700mm까지 정상 주행이 가능해 계곡을 만나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트랜스미션, 엔진, 휠 드라이브에 물이 들어가지 않으며, 에어 인테이크도 앞 바퀴 위쪽의 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장착되어 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하단부 모든 전기적 연결부분이 방수 고무 개스킷으로 처리되어 있다.


한국토요타는 24일 FJ크루저의 출시와 함께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판매계약을 시작하며, 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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