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이라(72)가 별세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루사 통신은 "에이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에 포르투갈 정부는 조기를 내걸고 나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한편, 에우제비오는 1960~70년대 브라질의 펠레와 함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인물로 1965년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과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3년 11월 포르투갈 축구 협회로부터 UEFA 창립 50주년 기념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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