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보험료 인상, 이달부터 월 1.7% ↑

오늘의 뉴스 / 배종원 / 2014-01-09 10:23:26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이달부터 1.7%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올 1월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작년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직장가입자당 월평균 건보료는 9만4140원으로 지난해 9만2570원보다 1570원이 올랐다.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산정 기준이 되는 부과점수당 금액도 지난해 172.7원에서 올해 175.6원으로 인상돼 지역가입자당 월평균 건보료도 8만2490원으로, 작년 8만1130원에서 1360원이 올랐다. [ad_google01]

최근 연도별 인상률을 보면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였다. 한편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3분기 말 현재 4조113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따라서 건보재정누적흑자는 11조77억원으로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었다.

그러나 건보재정 특성상 보장성 강화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 4분기 수지는 적자가 예상돼 누적흑자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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