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37·본명 박재상)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 독(43)이 조우한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싸이가 곧 발표할 신곡 뮤직비디오에 스눕 독이 출연하며 이달 중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촬영 내용 및 장소 등은 미정이다.
스눕 독은 미국의 랩퍼이자 영화 배우로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추구하는 뮤지션이다. 특히 92년 닥터 드레의 히트앨범 'Chronic'에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93년에는 데뷔앨범 'Doggystyle'을 발매해 서부 힙합씬의 강자로 살아있는 힙합계의 전설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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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전설인 스눕독과 싸이의 만남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지난해 12월 13일에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이 앨범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사기도 했다. '강남스타일'로 유투브 역대 최다 시청 뮤직비디오 기록 수를 보유한 싸이가 스눕 독과의 만남으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3월 사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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