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은 물론 전체 포지션을 통틀어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
커쇼는 16일(한국 시각) LA다저스와 7년간 2억 1500만달러 (한화 2284억원)에 재계약했다. 총액 기준으로는 메이저리그 역대 6위, 연평균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액 게약이다.
한편,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77승46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으며, 최근 4시즌 동안엔 64승을 거두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3년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키며 사이영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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