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개인 정보 유출···확인 방법 '가관'

오늘의 뉴스 / 배종원 / 2014-01-20 16:26:42
개인정보

사상 최악의 롯데, 국민, 농협 카드사 개인 정보가 신용정보회사인 KCB 협력 업체에 의해 유출 된 가운데 각 카드사는 지난 17일부터 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카드는 4320만건의 개인정보와 함께 1157만건의 국민은행 정보가 유출됐다. 롯데카드는 2689만명, 농협카드는 251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달에 300원을 받고 제공해 온 결제내역 문자 서비스를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카드사들은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경위 시점 등을 조속히 확정해 우편 전화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도 통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정보 유출 사고에 책임이 큰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출된 정보는 대부분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결제계좌와 결제일, 이용실적 금액, 신용한도 금액, 신용등급 등 14개 항목의 세부적인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고객은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 개인 정보 유출 확인 방법

롯데카드http://www.lottecard.co.kr/app/view/if/hub.jsp?URL=/app/IHCSTZA_V100.top

국민카드https://card.kbcard.com/CXPPPZQ00149.cms

농협카드http://www.cheumsketch.co.kr/front/pop/usrInfoCheck0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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