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다룬 게시글이 올라왔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 목욕 등으로 열을 쐬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도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 두드러기의 5~6%를 차지한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1~2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 개 나타나고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몸통에 많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는다.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이 동반되며 발한, 복통,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몇 분간 지속되다가 한 시간 내에 가라 앉는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 목욕 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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