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61회에서 여진구가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혁(여진구 분)과 진아(하연수 분)가 인턴으로 근무하는 완구회사 ‘콩콩’ 마케팅팀이 단합대회 겸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평소 자신과 진아를 괴롭히는 오이사(김광규 분)의 오른팔 승희(정혜성 분)의 활약에 팀원들이 전멸하고 진아가 다리를 다치게 되자 준혁은 숨겨둔 공격 본능을 발휘했다.
여진구는 특히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하연수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분노에 찬 표정과 특유의 굵고 낮은 목소리로 “나진아”하고 크게 외치며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진지한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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