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난폭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뉴스 사이트 TMZ에 따르면 비버가 이 날 오전 4시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비버는 음주측정을 하려는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운전 면허증을 제시하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했다.이 뿐만 아니라 그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항우울제 복용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이후 비버는 보석금 2500달러(한화 약 260만원)을 내고 석방됐다.

비버는 유명 래퍼 칼릴 아미르 샤리에프가 탄 페라리와 드래그 레이싱(2대의 차량이 400m 길이의 직선 코스에서 동시에 출발, 결승선에 먼저 닿으면 이기는 자동차 경주)을 하려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 경찰은 비버의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공개, 비버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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