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한무(70)는 지난 4일 KBS 2TV ‘여유만만’에 아들 한승진, 며느리 고정은, 딸 한의정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집에서는 통 크지만 밖에서는 짠돌이인 한무의 씀씀이가 공개됐다. 가족에게는 일체 재산 이야기를 안 한다고.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현명한 거다. 자식이 몰라야 기대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잘하게 된다. 뻔히 알면 그만큼만 잘 한다"고 한무 의견에 동의했다.
한무는 가족에게 재산을 공개 하지 않는 이유를 "애들한테 왜 하냐. 돈도 없지만..둘 다 공부시키고 대학 나와서 돈 벌고 있으면 됐지"라고 소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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