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자막 실수로 안철수 무소속 의원(52)이 "부조리 탓에 러시아로 귀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뉴스 1'에서는 전 쇼트트랙 한국 국가대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러시아로 귀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TV조선은 '안현수'를 '안철수'로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전체 자막은 '朴 대통령, "안철수 귀화 부조리 탓인지 되돌아 봐야'였다.
해당 방송 내용은 13일 오후 4시50분 현재 TV조선 홈페이지의 다시보기 목록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미 잘못된 자막을 캡처한 화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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