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8일 오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일반부 경기에서 1분19초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는 동계체전에는 주종목 500m 대신 1000m에만 출전했다.
동계체전에서 3년 연속 2관왕(500m, 1000m)을 차지했던 이상화는 이날 우승으로 개인 통산 7번째 동계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노선영(25·강원도청)과 이보라(28·동두천시청)는 이상화의 뒤를 이어 각각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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