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연상 연하 커플이 탄생한다.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형준(26)과 배우 소이현(29)이 그 주인공이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복수의 연예관계자 말을 빌려 "가수 김형준과 배우 소이현이 케이블채널 KBS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출연을 계기로 1년 넘게 열애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자동차 데이트를 하며 주위 시선에도 스스럼 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제 기간 중 한 차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사귀는 건 맞다. '자체발광 그녀' 이후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교제 기간 중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 하지만 현재의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자체발광 그녀'를 통해서 만난 건 맞지만 현재는 만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해 '내 머리가 나빠서', '널 부르는 노래' 등 히트곡을 남기며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한해 현재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한태경 역으로 열연 중이다.
소이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캐스팅 돼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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