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36)과 공유(공지철·35)가 모범납세자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들을 포함해 모범납세자 316명과 세정협조자 66명, 유공공무원 190명, 우수기관 8곳 등에 포상을 수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하지원은 불이이웃을 위해 인세·도서를 기부하는 등의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유도 국민배우로서 매사에 모범이 되고 성실한 납세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금탑산업훈장은 한국하우톤(대표 임석순), 은탑산업훈장은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의원(대표 김용욱), 포스코피앤에스(대표 권영태)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국세 이조오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국세 사천억원 탑', 한화생명보험과 삼성디스플레이는 '국세 삼척억원 탑'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국세청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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