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POP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반 및 음원 판매 집계 사이트인 빌보드는 5일(현지시각) “2NE1이 새로운 미국 기록을 수립했다”며 “2NE1의 정규 2집‘크러쉬(CRUSH)’가 ‘빌보드 200’에서 61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에서 보인 역대 최고 순위다.
또한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은 빌보드 내 장르별 차트인 ‘월드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싱글 음반 차트인 ‘빌보드 HOT 100’에서 2위에 오르며 한국 가요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한 가운데, 2NE1도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크러쉬’로 61위에 올랐다. 이로써 YG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한국가요 사상 모두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2NE1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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