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 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비에이피의 미국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미국 4개 도시에서 열리는 비에이피 단독 공연 티켓을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비에이피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의 4개 대륙에서 약 20회 공연을 통해 세계 10만여 관객과 만나는 초대형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2014 컨티넨트 투어(B.A.P 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올린 비에이피는 오는 4월13일 뉴욕, 16일 댈러스, 19일 시카고, 22일 L.A 순으로 공연한다.
이번 비에이피의 미국 투어는 지난해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공연에 이어 두번째이다.
TS 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비에이피가 해외 케이팝 팬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긴 것 같다"며 "그동안 공연을 통해 성장해 온 그룹답게 이번 투어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은 물론 유럽, 오세아니아를 아울러 '글로벌 케이팝 신성'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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