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CNN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34분께 미국 뉴욕 맨하탄의 이스트 할렘에 위치한 5층 아파트 건물 2동이 폭발 후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64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뉴욕시 내 여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일단 폭발 붕괴사고 원인은 붕괴 전 화재경보가 3차례 접수된 점으로 미뤄 가스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주민들에 따르면 가스 냄새가 나 가스공급업체에 신고했고 업체의 점검수리원이 현장에 도착전 폭발이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FBI는 테러나 범죄의 흔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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