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완연한 봄 날···일교차 커 건강 조심

오늘의 뉴스 / 남우주 / 2014-03-13 16:02:30
사진=뉴스1 봄에 눈이 내리는 서울 사진=뉴스1
봄에 눈이 내리는 서울


오는 3월 말부터는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드는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 전망(3월 하순~4월 중순)'에 따르면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이 반복되는 등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고 기온 변동폭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쌀쌀해지는 날도 있겠으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도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5~10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4~35㎜)보다 많겠다.

내달 상순에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기적인 날씨의 변화를 보이겠으며, 남서기류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때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은 평년(9~12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3~50㎜)과 비슷하겠다.

내달 중순에도 변화무쌍한 날씨가 계속되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1~14도, 19~59㎜)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기간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본격적인 봄 날씨가 된다"며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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