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혜은, 유명 기상캐스터서 배우로 '변신'

스포츠 / 남우주 / 2014-03-19 18:45:11
사진=MBC'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여주인공 오혜원(김희애)의 동창으로 나오는 서영우로 열연 중인 배우 김혜은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은 기상캐스터 시절"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짧은 헤어스타일의 김혜은이 날씨를 전하고 있는 모습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혜은은 지난해 11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변신을 꾀하며 겪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사표를 쓸 당시 주변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었다는 김혜은은 "친정어머니부터 주위에서는 저더러 연기를 해보라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며 "시청자분들도 나를 보고 '옛날에 날씨 했던 친구 아닌가'하셨다"고 힘든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1973년생인 김혜은은 초등학교 시절 부산 KBS 어린이 합창단을 했고,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간 MBC 기상캐스터로 경력을 쌓았다.

김혜은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은, 이력 특이하다" "내가 김혜은 친구라도 기상캐스터 그만하고 배우한다고 하면 말렸을 듯" "김혜은 앨리트네" "김혜은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해요" "김혜은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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