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인기가 필리핀을 강타했다.

지난 21일 광고 촬영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이민호는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 '펀밋 (Fun meet)'에 참여했다.

이 날 행사장은 이민호르 보러 온 1만5000명의 팬들로 가득차 미처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밖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이민호는 지난 2012년에도 필리핀을 방문해 국빈급 대우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열기는 당시를 능가했다는 후문이다.

필리핀 민영방송 ABS-CBN 홈페이지에는 '당신이 꼭 봐야할 프로그램' 코너에 이민호의 팬미팅 행사가 게재되기도 했다.

현지 방송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수년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농담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최고 한류스타", "이민호 인기 엄청나네", "이민호, 한국에서보다 더 인기 많은 듯", "이민호, 국의선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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