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서울 운행 시작‥"꼬마 승객들 신나겠네"

오늘의 뉴스 / 이지원 / 2014-03-26 11:30:10
사진=뉴스1 26일 오전 서울 광장 인근에서  '꼬마버스 타요' 첫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오전 서울 광장 인근에서 '꼬마버스 타요' 첫 운행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가 실제 서울 시내를 누빈다.

26일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EBS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신하는 노선은 대원여객 370번(타요), 대원교통 2016번(로기), 북부운수 2211번(라니), 동성교통 9401번(가니)이다.

버스는 이 날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갖고, 서초구 내곡동 소재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환자들을 위한 기념탑승, 사진촬영과 함께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뉴스1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꼬마버스 타요' 첫 운행행사를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꼬마버스 타요' 첫 운행행사를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7일 이후에는 각 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돼 버스를 탑승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행사 및 소아병원,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가는 행사도 마련된다.

'꼬마버스 타요'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꼬마버스 타요 운행, 꼬마 승객들이 늘어나겠네요" "부모님이랑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겠네요" "서울 시내버스가 놀이공원 버스 타는 기분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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