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한지민의 첫 만남이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를 통해 알려져 화제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현빈과 한지민의 특별한 첫 만남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규 감독이 한지민과 현빈은 첫 만남부터 특별했다고 맒문을 열자 한지민은 "내가 운전을 직접한 어느 날 늦어서 서둘러 가다 누군가를 칠 뻔했다. 그래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현빈이었다"고 털어놨다. 현빈 역시 "사무실이 근처라 들어가던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재규 감독은 "그때부터 정조와 정순왕후의 악연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역린'에서 현빈은 주인공인 정조 역을 맡았고, 한지민은 정조와 대립하는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이들 이외에도 '역린'에는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역린'의 배우 현빈과 한지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빈 한지민 첫 만남 완전 재밌다" "현빈 한지민 그런 사연이?" "정말 차사고 났으면 큰일날뻔" "현빈 다행이네요" "'역린'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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