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와 성은의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000원.
지난달 27일 개봉한 '청춘학당'은 '19금 예고편'을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관객 수가 만 명도 넘지 않아 개봉 일주일 만인 3일 포털사이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예고편에는 배슬기와 성은의 과감한 노출을 암시하는 여러 장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배슬기는 노출신에 대역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배슬기 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이에 배슬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 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청춘학당' 유료서비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예고편이 다 였어?" "배슬기는 이제 이런 영화 좀 그만 찍지" "배슬기 노출로 띄우더니 대역이였어?" "청춘학당, 그나마 성은이라도 없었으면 진짜 재미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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