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한자릿 수로 첫발을 뗀 '감격시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회는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1%)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1월15일 첫 방송에서 7.8% 시청률로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위로 시작한 '감격시대'는 후반부에 수목극 시청률 강자로 등극하며 평균 10%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날 '감격시대' 마지막회에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죽은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 사랑하는 여인 김옥련(진세연 분)의 원수를 갚고 방삼통 거리 조선인들을 지키며 영웅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행을 일삼던 설두성(최일화 분)은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또한 신정태의 첫사랑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는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등을 돌렸다.
'감격시대' 후속으로는 김강우, 이시영 주연의 '골든크로스'가 방송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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