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친동생인 방송인 김성경과 2년간 대화 없이 살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경은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배우 방은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요즘 내가 동생 김성경과 같이 방송을 진행하는데 김성경이 농담으로 '나랑 언니가 사이가 안 좋아'라는 말을 하더라.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성령은 "저는 그런 사실을 인지 못했다. 예전에 한 번 다툼을 하고 서로 바빠서 풀지 못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연락을 안 한 게 2년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령은 "그런데 '땡큐'라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풀렸다. 지금은 녹화 전에도 문자 주고 받는다. 가족이란 게 그런 거 아닌가"라고 밝혀 두 사람 사이가 좋아졌음을 시사했.
김성령-김성경 자매는 작년 6월 SBS '땡큐'에 출연해 서로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택시' 김성령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김성령, 김성경과 2년이나 연락 안한걸 인지 못했다니" "김성령, 동생과 다시 풀었다니 다행이다" "김성령-김성경 둘 다 한 미모하지" "김성령-김성경 자매 친하게 지내세요" "두 사람 지금은 친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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