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최희가 '미스터 피터팬'에서 학창시절 별명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 4일 방송에서는 신동엽, 윤종신, 최희, 정만식, 김경호, 한재석이 출연해 만만찮은 입담들을 과시했다.
이날 최희는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7일간 화장실을 못 갔기 때문에 별명이 '똥칠'이었다. 하루는 수업 시간에 갑자기 신호가 와 손을 번쩍 들고 화장실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일을 본 기념으로 친구들이 생일 때 요구르트 한 박스를 선물로 줬다"고 덧붙여 주변을 웃겼다.
이에 윤종신은 "나도 군대에서 6일 만에 화장실에 간 적이 있다. 비명까지 지르며 일을 봤다. 형체가 애만 했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미스터 피터팬' 2회는 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에서 최희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최희 별명, 대박이네" "최희 입담 솔직하네요" "최희 내 얘기하는 줄 알았다" "'미스터 피터팬' 재밌다" "최희 정말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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