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데뷔전에서 화끈한 한 방으로 한일전을 승리했던 로드FC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XTM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촬영차 일본으로 갔다.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이 함께 한다.

세 사람은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히 일본 격투기를 체험할 계획. 이들은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추천을 받은 일본 명문 단체인 딥과 판크라스, 그리고 명문 팀인 그라바카아 크레이지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선수들에게 퀄리티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많은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의 훈련도 좋지만 일본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한 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선수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의무다. 보다 나은 경기를 위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로드FC 015는 오는 5월 10일 박현우 김재훈의 특별 매치를 예고했다.전직 아쿠자로 알려진 김재훈은 "언젠간 한번쯤 박현우와 경기를 펼치게 될 줄 알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협객으로 불리는 박현우는 "스치면 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로드FC는 6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로드FC 코리아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격투기 최강국 브라질과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가대항전을 펼친다. 오후 8시 슈퍼액션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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