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첫 내한공연을 위해 6일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 측 관계자는 7일 "마스는 어제(6일) 입국해 갈비를 먹는 등 간단히 한국음식을 즐겼다"며 "프로모션 등의 일정은 없고, 공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4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그의 두 번째 월드투어 '문샤인 정글투어'의 일환으로 앞서 미국과 캐나다 공연에서는 총 48회 공연 가운데 44회가 매진돼 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의 첫 내한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마스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티켓 예매는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당일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브루노 마스는 단 두장의 앨범으로 빌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와 2012년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로 1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 받았다. 복고적인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27일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2014)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발표한 ‘저스트 더 웨이 유아’(Just the way you are)가 히트하면서 브루노 마스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졌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