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역린'이 다음 달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
영화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역린'이 오는 5월 23일 북미 전역 25개 관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역린'은 지난달 27일 폐막한 홍콩필름마켓에서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선판매돼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앞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상' 등을 미국에서 개봉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는 "'관상'의 북미 흥행 성적이 좋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에다 호감도 높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역린'이선택됐다"고 설명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을 배경으로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로 현빈, 한지민, 조정석, 정재영, 조재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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